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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투잡&겸직

공무원 투잡, 나도 책을 쓸 수 있을까? (PDF전자책 2부)

by 퇴근맨 2020. 8. 26.

오늘 글은 지난 글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https://golden-self.tistory.com/11

 

공무원 투잡, 나도 책을 쓸 수 있을까? (PDF전자책 1부)

오늘은 공무원 투잡의 세 번째 시간입니다. 사실 콘텐츠를 제작하며 알아낸 공무원 투잡 방법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퇴근맨 콘텐츠로 만들어 여러분들께 꾸준히 좋은 내용 전달하도��

golden-self.tistory.com

 

지난 글에서 공무원이 당장 쓸 수 있는 책쓰기로 PDF전자책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PDF전자책을 써야 하는 이유, 장점, 주제 정하는 방법, 공무원겸직에 어긋나지 않는지 여부에 대해 알아보았죠.

 

오늘은 그럼 대체 어떻게 책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하나하나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제정하기

 

우선 아직도 주제를 무엇으로 해야할지 감이 안온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 가지 팁을 드릴게요.

크몽이나 탈잉, 프립, 알지 같은 전자책 플랫폼에 가서 어떤 상품이 있는지를 살펴보세요.

인기있는 전자책 주제는 무엇인지 또 그 주제를 내가 쓴다면 어떤 차별을 둘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보세요.

만약 네이버블로그 운영법에 대해 적어보고 싶다면 1일 1포스팅하는 구체적인 노하우, 상위노출을 부르는 블로그 키워드 잡는 법, 체험단 말고 블로그로 수익내는 노하우 등.

 

현재 올라와있는 책들의 주제를 참고하되 차별화된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가장 핵심은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주제여야겠지요? 

 

2. PDF전자책 판매처

 

저는 크몽과 프립, 알지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세 플랫폼을 선택한 건 분량 제한이 30page라는 사실이 제일 컸습니다. 현재 탈잉은 50page이상(표지,제목,목차제외)의 글을 작성해야 해서 처음에 글을 쓰기에는 조금 부담이 되었어요.

 

크몽과 프립은 일반인들이 자신의 취미, 특기를 살려 원데이클래스나 VOD를 제공하는 교육플랫폼이고 알지는 PDF전자책만을 위한 플랫폼입니다.

 

크몽과 프립은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자료를 전달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알지는 플랫폼에 전자책을 작성해두기만 하면 그 안에서 전자책 전달까지 자동으로 처리가 되어 편리합니다. 다만 크몽과 프립은 이미 구축해놓은 잠재소비자층이 두텁고, 알지는 새롭게 시작한 플랫폼이라 크게 활성화되어있진 않아서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처럼 하나의 전자책을 여러 군데 올리는 게 가장 좋겠죠?

 

 

3. 전자책의 형태

 

PDF전자책은 워드프로세서 또는 PPT파일, 최근에는 노션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주로 활용하는 툴을 선택해서 만들면 됩니다. 저는 글을 쓰는 게 편해서 워드프로세서로 작성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제목과 목차

 

제목과 목차를 정해두고 글을 작성하면 방향성을 잃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처음 정해둔대로 완성되는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미리 적어둔 제목과 목차는 전자책의 네비게이션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그럼 어떻게 정해야할까요? 저는 인터넷서점의 베스트셀러를 분석했습니다. 제가 쓴 한 권으로 끝내는 유튜브 핵심 가이드북 역시 제목과 목차를 정할 때 유튜브 관련 베스트셀러 도서를 참고했습니다. 네이버나 YES24, 교보문고 등 대형 인터넷 서점에 <유튜브>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책들 중에 판매량이 높은 책들의 제목과 목차를 쭉 읽어보고 어떤 순서로 글을 작성했는지 어떤 제목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는지 파악했습니다.

 

만약 자신의 주제에 맞는 책이 시중에 없다면? 큰 분야, 예를 들어 경제경영, 자기계발 등에서 어디에 속하는지 확인하고 그 분야에서 잘나가는 책을 참고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쯤에서 한 번 생각해봐야할건 주제가 없다는 건 완전 블루오션이거나 또는 완전 사람들이 관심없는 주제일 수 있으니 잘 판단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5. 내용작성

 

PDF전자책의 경우 주로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글을 읽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문장과 문단을 짧게 끊어 설명하는 게 좋습니다. 단순히 제가 했던 방법을 말씀드리면 꼭 필요한 내용이 아니라면 한 챕터에 2페이지가 넘지 않게, 한 문단에 5줄이 넘지 않게 신경썼습니다. 

 

PDF전자책은 주로 노하우를 나누는 것이다보니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실용적인 내용, 구체적인 예시에 신경써야 합니다. 예시의 경우도 구구절절 제시하기보다는 간결하게 핵심을 담아 전달해주는 게 좋겠죠.

 

핵심은 간결하고 알찬 내용만 전달한다. 양을 늘리기 위한 잔가지는 아무 의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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